코스피 10곳 중 6곳 저PBR 기업, 코리아 디스카운트 언제까지?
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뜨거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죠?
하지만 이 화려한 숫자 뒤에는 우리
증시의 고질적인 문제,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바로 이
'저PBR 기업' 문제에
대한 건데요.
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무려
6곳이 기업의 장부가치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니,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코스피 랠리 속 '나만 소외된' 기업들
최근 코스피 지수가 64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어요.
반도체나 이차전지 같은 특정 업종의
강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말이에요, 정작 대다수의
상장사들은 이러한 랠리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해요.
마치 잔치는 벌어졌는데 나만
초대받지 못한 기분이랄까요?
한국거래소의 발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804곳 중 무려
63.8%에 해당하는 513곳이
주가순자산비율 1배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현재 상장사
10곳 중 7곳 정도는 회사가 가진
자산을 다 팔아도 주가보다 못한
상황이라는 거죠.
PBR 0.3배 이하의 초저평가
종목도 122개나 된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저는 이 소식을 접하고 솔직히 좀
충격을 받았어요.
지수는 계속 오르는데, 왜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제 가치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PBR 1배 미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민낯
PBR, 즉 주가순자산비율은 기업의
순자산 대비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예요.
PBR이 1배 미만이라는 건,
기업이 가진 자산보다 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더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도 쓰이는데요.
문제는 이 현상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서
6000선까지 급등하는 지난 1년
동안에도 PBR 1배 미만 기업의
비중은 69.9%에서 63.8%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지수는 두 배 이상
올랐는데도 말이죠.
낮은 주주환원 정책, 불투명한
지배구조, 비효율적인 자본 배분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이런 구조적인 문제들이 우리 증시의
발목을 계속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기업들이 주주들의
이익보다는 내부적인 문제에 더
집중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 실효성은?
이러한 저평가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님도 지속적으로 지적해
오셨다고 해요.
'기업 자산가치보다 주가가 훨씬
낮은 상황'이라며 경영 불신과
불공정 거래가 원인일 수 있다고
언급하셨죠.
이에 발맞춰 정부와 국회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공시' 참여 기업이 늘고
있고, 금융당국은 하반기부터
저PBR 종목을 대상으로
'네이밍 앤드 셰이밍(Naming
& Shaming)' 정책, 즉
이름 붙여 공개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PBR이 2년 연속 1배
미만인 상장사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의무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발의된 상태라고 해요.
이런 노력들이 분명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현재 가이드라인이 권고
수준에 머물러 있어 공시의 질적
편차가 크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어요.
또한, 일본처럼 PBR 1배 미만
기업에 상장폐지 같은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도 많고요.
결국 기업 스스로의 변화와 자발적인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 사례, 벤치마킹할 점과 주의할 점
일본의 사례를 보면 우리 증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일본 도쿄거래소는 PBR 1배 이하
기업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
공시를 주문하고, 2026년까지
개선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죠.
실제로 이런 압박 덕분에 일본의
PBR 1 미만 기업 비중이
줄었다고 해요.
또, 일본은 상속...증여세 과표 산정
시 장부가를 기준으로 하여 PBR
1배 미만 기업에 자연스러운
페널티가 부여되도록 하고 있고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본의
방식을 그대로 우리나라에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해요.
상장폐지 같은 강력한 페널티보다는
기업 참여를 유인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거죠.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기업들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도록 돕고 그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이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세제
혜택을 준다거나, 주주환원율이 높은
기업에게는 거래소 상장 수수료를
감면해주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결론: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 우리의 몫은?
오늘 제가 전해드린 코스피 저PBR
기업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히 경제
뉴스를 넘어, 우리 투자자들에게도
큰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생각해요.
지수가 오른다고 해서 모든 종목이
오르는 것은 아니며,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 즉 펀더멘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고질병을
하루빨리 해결하고, 우리 증시가 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과 더불어
기업들의 적극적인 변화가
필수적이에요.
그리고 우리 투자자들도 단순히 지수
상승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기업의
PBR, ROE, 배당 성향 등
기본적인 지표들을 꼼꼼히 따져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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